도수치료 추나요법 차이점은?

도수치료 추나요법 차이점

안녕하세요 헬스 큐레이터입니다. 한국도 점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근골격계 질환 환자분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비수술적 치료 방법에 해당하는 '도수치료' 또는 '추나요법'을 통해 통증 관리를 하는 환자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두 가지 치료법의 차이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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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란?

가장 먼저 도수치료라는 것은 약물 치료나 수술 없이 물리치료사가 손으로 직접 척추와 관절 등을 지압하고, 틀어진 관절 등을 교정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입니다.

저 또한 과거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도수치료를 10회 끊고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평소 틀어진 골격으로 인해 근육이나 근막이 많이 뭉쳐 있으신 분들의 경우 상당히 강한 통증을 호소하시는 편입니다. (저도 받다가 울었습니다)

즉, 쉽게 말하자면 도수 치료란 물리치료사가 틀어진 골격을 교정하고, 근육과 근막의 과도한 긴장은 이완시켜서 환자들의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물리치료사가 면허 취득 후, 3년 정도 도수치료학회에서 교육을 이수받고 다양한 수기치료 기법을 공부해서 접목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물리치료사마다 치료법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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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이란?

두 번째로 추나요법이란, 도수 치료와는 조금 다르게 대부분 척추 관절을 한의사분께서 직접 밀고 당기는 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추나'라는 용어 또한 밀 추(推)와 붙잡을 나(拏)가 합쳐진 한자입니다.

과거에는 한의사분들이 대부분 직접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하거나, 손으로 환자들의 신체를 밀고 당기는 식으로 교정을 진행했는데, 요즘에는 추나 테이블 등의 보조 기구들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즉 쉽게 정리를 해보자면, 교통사고나 노화로 인해 척추 관절이 어긋나면서 생기는 병을 밀고 당기고 누르고 흔드는 등의 기법들을 통해서 교정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추나요법은 2019년 4월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되면서 치료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추나요법만 단독으로 처방하기도 하지만, 환자 상태에 따라서 한약이나 침, 뜸, 부황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작년에 작은 접촉사고로 인해 추나요법을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추나요법은 도수치료에 비해서 아프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뼈교정술(?)의 느낌을 받았는데, 침 치료도 병행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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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주의사항

그리고 도수치료를 받기 전에 반드시 주의할 점은, 치료를 받기 이전에 실비 가입 여부를 파악하시고, 실비 안에 도수치료에 대한 보장이 확실히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 실비를 특약으로 넣어놨었는데, 해당 보험을 통으로 해지하면서 실비까지 함께 해지된 줄 모르고 도수치료를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8회 정도 받고 나서야 실비 적용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결국 제 사비로 모든 비용을 지불했었습니다.

당시 제가 다녔던 병원은 회당 9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72만원을 순전히 제 돈으로 지불을 한 셈이지요.. 따라서 여러분들은 도수치료를 받기 이전에 반드시 실비 유무와 도수치료 보장이 되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도수치료 비용은 병원마다 정말 차이가 큰 편인데, 평균적으로 8~20만원 정도 사이에서 책정이 되고 있습니다. 또 그리고 치료 시간에 따라서도 비용 차이가 큰 편이니 미리 확인해 두시길 바라고요 ^^

제 경험상 도수치료 시간은 약 40-50분 정도 받았던 것 같고, 추나요법의 경우는 약 15분 정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추나요법의 경우는 한의사분이 직접 하시는 거라서 작은 병원이 아닌 이상 길게 받기는 어렵습니다.

도수치료는 대부분 병원에서 의사분이 따로 계시고, 물리치료사분이 따로 계시고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추나요법은 한의사분만 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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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와 물리치료의 차이점

물리치료는 기본적으로 기계적인 힘, 중력, 전기, 열 등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큰 범주에서 보면 도수치료를 포함하기는 하지만, 현실에서는 두 가지를 동시에 병행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서 병원에 내원하면 먼저 물리치료사분에게 도수치료를 약 30-60분 정도 받은 뒤에, 물리치료를 받는 장소로 이동해서 전기나 열을 이용해서 추가적인 치료를 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현실에서 이 두 가지의 차이점은 도수치료는 물리치료사가 직접 하는 경우들이 많고, 물리치료는 기계를 활용해서 후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치료들을 받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근막통증 증후군'이라는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계실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와 관련한 내용들은 아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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